실시간 뉴스



김병기 "국감 끝나면 '경제형벌합리화·가상자산TF' 속도"


"내란청산·민생회복 국감 완수에 최선"
"민생경제 중심 국감으로 만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감 종료 후 기존에 운영 중이던 당내 태스크포스(TF) 운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감 이후에도 오직 민생경제를 위해 뛰겠다"며 "물가안정, 산업재해 예방, 경제형벌합리화, 가상자산 등 기존 TF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감에 대해 "내란 청산, 민생 회복 국감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집권당으로 이재명 정부 5개월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민생경제 중심 국감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세계 경제질서가 새롭게 재편되고, 한반도 안보 방향이 결정될 분수령이 될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한미 관세협상, 미중 담판, 한중·한일 관계 등 굵직한 의제가 많다"면서 "민주당은 APEC 성공을 위해 국회와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날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은 데 대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국민 체감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 시장은 예상을 뒤집고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며 "국민의 금융투자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 이익이 다시 국민 자산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코스피 5000시대 선진 자본시장으로 가는 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 역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건 기업지배구조개선, 자본시장 선진화, 공정한 시장 구축,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정부의 일관된 목표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지금 흐름을 놓치지 않고, 코리안 프리미엄 시대를 안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병기 "국감 끝나면 '경제형벌합리화·가상자산TF' 속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