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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용 등급 강등…국제 유가 이틀째 약세


브렌트유 116일만에 100달러대로 하락…국내 유가도 3일째 3원대↓

[정수남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그리스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 유로존 문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주요 국제 유가를 이틀 연속 일제히 끌어 내렸다.

전국 주유소 유가도 3일 연속 3원대의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18일 석유정보망(http://www.petronet.co.kr/)을 통해 17일(현지시간) 배럴당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107.16달러로 전날보다 0.29달러 하락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유가 결정에 사용되는 싱가포르 국제 현물시장에서 석유제품가격도 두바이유와 동반 하락해 배럴당 휘발유가 116.99달러, 경유가 124.39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0.33달러, 0.81달러 떨어지면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의 6월 인도분 선물가격과 현물가격도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의 배럴당 선물가격은 92.56달러, 현물가격은 92.50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0.35달러, 0.29달러 인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브렌트유는 107.49달러, 현물가격은 108.35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2.26달러, 3.03달러 내렸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지난 1월23일 110.58달러로 오른 이후 116일만에 100달러대로 떨어졌다.

현재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가격은 2천35.59원, 경유가격은 1천838.54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0.81원, 0.78원 인하됐다.

지역별 석유제품가격은 서울(2천95.64원 0.59원↓, 1천911.91원 0.39원↓)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전날보다 하락했다.

지난 17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2천36.40원)도 전날보다 3.12원, 경유가격(1천839.32원)은 3.15원 각각 하락해 휘발유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 연속, 경유는 같은 달 21일부터 27일 연속 각각 내렸다.

현재 전국 충전소에서 ℓ당 LPG가격은 1천173.08원으로 전날보다 0.14원 인하됐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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