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천725억원으로 14.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4억원으로 23.9%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6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점포 수 1만개를 달성했다"며 "점포수 증가가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상품에 있어서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군이 지난해보다 신장률이 좋았다"며 "그 중에서도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보다 3배나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인수했던 골프장이 인수 당시에는 적자 상태였으나 상반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골프장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골프장 매출의 흑자전환이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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