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1천202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또 에이블씨엔씨는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 늘어난 132억 원, 당기순이익은 66% 늘어난 101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 줄어든 4천79억 원,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177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07% 증가한 15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2014년 말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고비용 점포 등의 정리로 매출은 다소 줄어 들었다"며 "비용 절감 및 손익 구조 개선 등의 효과로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프리미엄 한방 제품 초공진 라인과 올 초 출시한 라인프렌즈 에디션 등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는 더 개선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더욱 분발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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