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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전인화 복수 정점…또 최고시청률 썼다


전인화, 손창민 일가에 복수…백진희 원망의 포효

[이미영기자] '내 딸, 금사월'이 전인화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43회는 TNMS 수도권기준 자체최고시청률 35%를 경신하면서 방송 3사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일 기록한 34.3%보다 0.7%p 높은 수치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서는 전국 기준 34.4%의 시청률을 기록, 전일에 이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부탁해요, 엄마'(36.3%)에 이은 주말극 2위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득예(전인화 분)가 25년 동안 참아왔던 만후 일가에 대한 복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만후(손창민 분)일가가 처절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그려냈다.

득예는 사월(백진희 분)과 찬빈(윤현민 분)의 결혼식에서 자신의 친딸이 사월이라는 사실과 그동안 만후 일가가 저질렀던 모든 악행들을 하객 앞에서 폭로하며 오랜 시간 참아왔던 울분들을 토해냈다. 득예는 만후 일가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본격적으로 들이밀었다. 득예는 만후에게서 ‘보금그룹’ 경영권을 뺏는 것을 시작으로 만후가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몰수, 기황까지 가세하면서 만후는 수세에 몰렸다.

만후는 어떻게든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득예가 오랜 시간 치밀하게 계획했던 덫에 빠지며 끝없는 수렁텅이에 빠졌다. 극 말미 오월(송하윤 분)이 떨어져 사고가 났던 공사장에서 득예와 만후가 재회하고, 득예는 최후의 복수로 만후를 공사장 아래로 밀려 했다.

그런가 하면 득예는 자신이 벌였던 모든 일들이 사월이를 위한 일이라며 자신을 이해해 줄 것을 부탁하지만 사월은 득예에 대한 분노로 섬뜩하도록 서늘한 표정으로 득예를 대했다. 사월은 "내가 사라지면, 아줌마 복수의 도구가 사라지는 건가요? 당신은 강만후라는 사람을 증오하다가, 그보다 더 무서운 괴물이 됐다고요"라며 그동안 참고 참아왔던 깊은 곳의 한이 폭발하듯 득예를 바라보며 절규했다.

득예는 만후 일가를 향한 복수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절망과 고통을 안겨주며 비난을 받지만 강만후를 향한 복수를 계속해서 진행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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