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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구간’ 10일부터 일부 폐쇄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는 정밀안전점검용역 결과에 따라 낙석 위험이 있는

10일부터 폐쇄되는 ‘곤을동 구간’ [사진=제주시]
10일부터 폐쇄되는 ‘곤을동 구간’ [사진=제주시]

제주시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구간’을 오는 10일부터 일부 폐쇄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9월 6일 낙석이 우려되는 별도봉 곤을동 구간 180m에 대해 임시 출입을 통제하고, 낙석위험성 판단을 위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정밀안전점검 용역 결과 임시 출입 통제한‘곤을동 구간’180m 중 80m구간이 사면안전등급 D등급이 나왔다. D등급은 손상, 결함이 진전되고, 파괴 잠재성이 존재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이다.

이에 제주시는 곤을동 산책로 180m 중 사면안전등급 D등급 구간(80m)에 대해 출입통제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전면 출입을 통제(폐쇄)하게 된다. 다만 낙석위험성이 없는 구간(100m)은 곤을동 4·3 유적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별도봉 곤을동 구간은 지난해 10월 미개설 산책로 조성을 완료해 해안변 산책로로 우회가 가능하며, 낙석위험구간은 계측기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낙석위험구간을 폐쇄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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