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가려워서 미치겠다고요?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귀하신 몸]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가려움증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가려움증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사진=EBS]
가려움증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사진=EBS]

피부를 긁고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증상인 가려움증,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증상이 피가 나도록 긁어도 사라지지 않고, 밤낮없이 일주일 넘게 계속된다면 어떨까? 푹 자지도 못하고 옷을 입는 것조차도 두려워지는 등 당연시해 왔던 일상이 망가지게 된다. 이렇게 삶의 질이 떨어지면 우울감까지 함께 찾아올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은 내과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

가려움증은 내과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 [사진=EBS]
가려움증은 내과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 [사진=EBS]

시골에서 사과즙 공장을 운영 중인 60대 이명수 씨는 밤낮없이 찾아오는 가려움증 때문에 일상이 망가졌다고 했다. 그는 괴로움을 참지 못해 병원에도 찾아갔지만, 원인 불명의 가려움증 진단을 받았다. 처방받은 약은 일시적인 효과뿐이었다.

40대 임소정 씨의 가려움증은 온몸에 붉은 흉터를 남길 정도로 심각하다. 그에게 시시때때로 오는 가려움증은 아무리 긁어도 사라지지 않아 아이스팩으로 찜질을 해야만 한다. 임 씨는 이런 가려움증이 환경 문제인가 싶어 옷 소재부터 세안용품까지 다 바꿔보기도 하고, 피부과를 다니면 해결될까 싶어 약과 연고를 처방받아 먹고 발라봤지만 도통 나아지질 않는다고 호소했다.

가려움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면 우울감까지 함께 찾아올 수 있다. [사진=EBS]
가려움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면 우울감까지 함께 찾아올 수 있다. [사진=EBS]

70대 정숙희 씨는 작년 여름부터 지독한 가려움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너무 가려워 뜨거운 물로 씻어도 보고, 식초를 발라 보기도 하고,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도 나아지지 않아 밤을 하얗게 새우는 것도 일상이 됐다. 그는 갑자기 이렇게 가려워진 이유를 생각해 보지만 변한 것은 나이뿐이다.

이동훈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가려움증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지만 잘못 바르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발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운동 역시 잘못된 방법으로 한다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오는 1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 가려움증' 편에서는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가려움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모두 공개한다. [사진=EBS]
오는 1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 가려움증' 편에서는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가려움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모두 공개한다. [사진=EBS]

이에 오는 11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 가려움증' 편에서는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교수와 이금호 운동 전문가가 보습제 제대로 바르는 방법부터 가려움증 타파하는 '효자손' 운동까지 가려움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모두 공개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가려워서 미치겠다고요?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귀하신 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