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스파이스 걸스, 빅토리아 베컴 생일 맞아 다시 뭉쳐 투어 계획 밝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990년대 중반 등장해 큰 인기를 모으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영국 그룹 '스파이스 걸스'가 다시 뭉쳤다. 미국 CBS 뉴스를 비롯해 각종 매체들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스파이스 걸스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그룹 멤버이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의 생일 파티를 위해서다. 그룹 멤버인 멜라니 브라운, 게리 호너, 멜라니 치솜, 에마 번튼은 20일 빅토리아의 생일 파티를 함께했다.

멤버들은 파티에서 예전 히트곡 '스톱'(Stop)에 맞춰 함께 춤을 췄다. 해당 영상은 빅토리아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됐고 이후 수백먼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96년 데뷔 후 큰 인기를 모은 영국 출신 그룹 스파이스 걸스. [사진=뉴시스]
지난 1996년 데뷔 후 큰 인기를 모은 영국 출신 그룹 스파이스 걸스. [사진=뉴시스]

생일 파티였지만 지난 2012년 후 오랜만에 그룹 멤버 5명 모두가 함께한 자리다. 스파이스 걸스는 1996년 '워너비'(Wannabe)로 데뷔했다.

해당 곡은 영국을 비롯해 37개국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스파이스 걸스는 세계적인 팝스타로 자리했다. 이후 '스톱'을 비롯해 발표한 '마마'(Mama), '스파이스 업 유어 라이프'(Spice Up Your Life) 등이 연달아 히트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파이스 걸스의 누적 앨범 판매량은 모두 8천500만장이다. 비틀스 이후 가장 성공한 영국 그룹으로도 꼽힌다.

영국 출신 그룹 스파이스 걸스. [사진=뉴시스]
영국 출신 그룹 스파이스 걸스. [사진=뉴시스]

2000년 12월 해체했으나 2007년 재결합했다. 스파이스 걸스는 2012 런던올림픽에선 폐막식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019년에는 투어를 진행했는데 이때 빅토리아는 참여하지 않았다.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당시 투어에는 시업 일정 관계로 불참했다. 그러나 빅토리아의 생일을 계기로 '완전체'가 됐다.

멤버인 멜라니는 빅토리아의 생일 파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투어 날짜가 곧 다가온다"며 차기 투어 개최도 예고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파이스 걸스, 빅토리아 베컴 생일 맞아 다시 뭉쳐 투어 계획 밝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