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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몰입감 더하는 'VFX' 주목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제작진이 영화 몰입감을 더하는 시각효과(VFX)로 개봉 기대감을 더했다.

2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감독·제작 웨스볼,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풋티지 영상 시사회와 함께 시각효과 제작진 'Wētā FX' 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오는 5월 8일 개봉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시각효과가 더해진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영화 스틸컷. [사진=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오는 5월 8일 개봉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시각효과가 더해진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영화 스틸컷. [사진=디즈니컴퍼니코리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땅에서, 유인원 '노아'가 의문의 인간 소녀와 함께 전작의 주인공 '시저'의 정신을 되찾아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에 대항하는 이야기다. 배우 오웬 티그가 주인공 노아, 캐빈 두런드는 악역 프록시무스, 프레이아 앨런은 인간 소녀 '노바'를 연기한다.

'반지의 제왕', '아바타' 특수효과에 참여해 주목받았던 'Wētā FX' 팀은 '혹성탈출' 시리즈 전작에 이어 이번 '새로운 시대'에도 참여했다. 시각효과 감독 에릭 윈퀴스트는 "시리즈가 계속되는 동안 캐릭터(유인원) 묘사의 정교함을 높여갔다. 그 어느 때보다 감정이 살아있는 유인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영상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5월 8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은 영화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5월 8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은 영화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에릭 감독은 정교한 시각효과 구현을 위해 8개월간 호주 로케이션 촬영에 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는 "최종 신(장면)을 보며 (시각효과 완성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관객들이 오히려 기술을 느끼지 않고 영화를 보시길 바란다. (뛰어난 시각효과를 통해) 영화 내러티브와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Wētā FX' 팀 소속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캡처 트래커는 한국인 제작진으로서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승석 모델러는 배우의 연기를 유인원의 표정으로 바꾸는 '페이셜 캡처' 기술 등을 소개하며 "기술적인 부분(진보)이 '새로운 시대'가 지닌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순세률 트래커는 카메라 두 대 동시 촬영으로 연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페이셜 퍼포먼스 캡처'를 내세우며 "(영화 크레딧에) 처음 올라 기분이 좋다. 1년 넘게 참여해 애정이 깊은 작품"이라고 작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오는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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