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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 국내보다 미국서 더 들어 스토티파이 통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 팝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힙합 음악이 국내보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더 많이 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K 팝이 아닌 K 힙합이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22일(현지시간) 전 세계 청취자를 대상으로 한국 힙합을 들은 스트리밍 횟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무려 95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에서 한국 힙합을 가장 많이 들은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에 이어 멕시코, 한국, 브라질, 인도, 필리핀, 일본, 캐나다 순서다.

스포티파이 공식 로고. [사진=뉴시스]
스포티파이 공식 로고. [사진=뉴시스]

스포티파이는 "한국 힙합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지난달(3월)부터 한국 힙합을 소개하는 'KrOWN X HAN 2024'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중 하나로 '노 투모로우'(No Tomorrow)와 '어글리'(Ugly) 신곡 음원 2개가 발매됐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가수가 직접 플레이리스트 일부를 큐레이팅하는 'KrOWN 플레이리스트 테이크오버'도 진행한다.

스포티파이는 국내에서 열리는 힙합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가 그 무대가 된다. 스포티파이는 해당 페스티벌 공식 메인 스폰서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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