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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온디바이스AI 적용 확대…수요 개선 시그널-신한


목표가 18만→20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 시장 진입 확대에 따른 수요와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AI 시장 진입 확대에 따른 수요와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했다. [사진=삼성전기]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AI 시장 진입 확대에 따른 수요와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했다. [사진=삼성전기]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조4000억원, 1707억원을 예상했다. 컴포넌트, 광학통신솔루션 등 주요 사업 매출 확대가 실적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컴포넌트 부문에서 작년 4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이후 올해 1분기에 MLCC 매출 확대·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학통신솔루션·패키지 분야는 작년 IT디바이스 수요 부진 이후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는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온디바이스AI 제품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MLCC, 기판 사업의 수혜는 동사의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지는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짚었다.

그는 "수요 둔화 이후 온디바이스AI 적용 제품 확대는 수요 개선의 시그널로 기대할 만 하다"며 "단기 실적 반등이 아닌 중장기 수요 개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사양화·채택 증가로 가격(P)과 수량(Q)의 동반 증가가 지속될 수 있는 타이밍"이라며 "AI 시장 진입 확대에 따라 P, Q 상승 폭 확대는 더욱 가속화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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