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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워킹맘 아내 대신 육아 전담, 체질 맞지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이 워킹맘 아내를 대신해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소감을 말했다.

17일 오전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구라와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박철환 한지인PD가 참석했으며, 김용건은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아빠는 꽃중년'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준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준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 자녀들을 키우는 리얼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쉰둥이 파파클럽'을 결성해 꽃중년들만의 찐친 케미를 발산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원준은 "'꽃중년'의 막내 아빠다. 본의아니게 첫방송이 결혼 8주년 주간에 방송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첫째 아이가 너무 훌쩍 커버린 느낌이 있다. 둘째인 예진이에게 아빠로서 영상으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사실 확인은 안했지만 감독들이 왔을 때 형님들이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형님들 믿고, 막내로서 따라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2016년 14살 연하의 검사와 결혼한 김원준은 현재 두 딸을 두고 있다. 워킹맘 대신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는 김원준은 "결혼 전에 몰랐다. 모르는게 약이다"고 웃었다. 그는 "워킹맘이라고 하는데, 그 분만 워킹맘이 아니고 저도 하드코어 워킹파더다. 적성에 맞는다. 육아만 하면 좋은데 플러스가 너무 많다. 그건 알아주셨으면 한다. 육아는 체질에 맞고 그 시간이 소중한데 그 이외 사회생활 등 N잡러에 대한 육아 스트레스가 있다"고 눈물 닦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첫 회는 오는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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