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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폴란드 수주 기대감↑-메리츠


목표가 25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메리츠증권은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 K9에 대한 루마니아향 수주와 폴란드향 잔여계약 진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목표 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웹사이트 가상 전시관에 전시된 K9 자주포의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웹사이트 가상 전시관에 전시된 K9 자주포의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5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을 크게 좌우하는 폴란드향 K9, 천무 인도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라며 "사측의 올해 폴란드향 인도량 가이던스는 각각 60여문과 30여문으로 변함이 없고, 오히려 천무는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인도가 기대되기에 2분기부터의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의 루마니아와 폴란드향 수주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루마니아는 현재 90문 규모의 자주포 도입을 계획 중이고, 이에 동사의 K9 채택 가능성이 높다"며 "1차로 54문(약 1조3000억원)에 대한 계약이 상반기 중 체결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약 7조원 규모의 폴란드향 잔여계약(K9 300여문, 천무 80여문)도 국내 수출입은행법 개정을 포함한 우호적 환경을 바탕으로 연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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