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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신인' 아일릿, 데뷔곡으로 美 빌보드 '핫100' 입성…K팝 최초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ILLIT)이 데뷔곡 'Magnetic'으로 빌보드 '핫100'에 입성했다. 신인그룹이 데뷔곡으로 '꿈의 차트'라고 불리는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건 K-팝 역사상 처음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밝힌 최신 차트 예고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은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진입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룹 아일릿이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아일릿(ILLIT) 미니 1집 'SUPER REAL ME'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아일릿이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아일릿(ILLIT) 미니 1집 'SUPER REAL ME'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로써 아일릿은 데뷔곡을 빌보드 메인 송 차트에 올려놓은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3월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데뷔 후 빌보드 '핫100'에 가장 빨리 입성한 K-팝 아티스트의 기록도 갖게 됐다.

'핫100'은 피지컬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긴다. 특히 아일릿처럼 신인이면서 비영어권 아티스트의 경우 현지에서 인지도가 낮아 라디오 에어플레이 부문 등에서 점수를 얻기 어려워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아일릿은 이들 장벽을 한번에 뛰어 넘었다.

'Magnetic'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포함됐고, 이후 '위클리 톱 송 미국'에 차트인했다. 이후 거의 매일 순위를 끌어올린 이 노래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2주째 자리했다. 데뷔곡으로는 모두 전례 없는 신기록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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