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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금쪽母, 불끄고 생활…변기 물도 안내려 "인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 지나친 절약을 요구하는 금쪽이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5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불을 끄고 사는 엄마와 위기의 형제'가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1세, 8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가 등장한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엄마를 잘 돕는 첫째, 애정 표현을 잘하는 귀여운 둘째의 자랑에 스튜디오가 훈훈해지기도 잠시. 동생에게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금쪽이와 "과격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쌓아온 것을 폭발하는 것 같다"는 금쪽 엄마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일상 영상에서는 집에서 블록 놀이 중인 금쪽 형제가 보인다. 동생에게 장난감을 가져오라는 금쪽. 형에게 장난감을 뺏기기 싫은 동생은 머뭇거리고. 이에 금쪽이는 동생의 장난감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다. 동생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가격하는 행동에 지켜보기만 하는 엄마. 형제 싸움을 어떻게 중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를 본 오은영은 형제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설명한다.

저녁 식사 시간 후, 화장실에 냄비를 들고 가는 엄마, 냄비에 담긴 따뜻한 물로 세안부터 바닥 청소까지 한다. 불도 켜지 않고 씻는 엄마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는데. 다음 날, 봄맞이 옷 정리 중인 금쪽이네. 30년째 버리지 못한 엄마의 속옷이 발견된다. "네 식구 중에 나만 아끼고 있잖아" "월급도 쥐꼬리만 해가지고"라며 공격적으로 불만을 표현하는 엄마. 엄마가 이토록 절약에 집착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한편, 친구를 만나러 간 아빠. 답답한 마음에 고민을 토로하는데. 절약하는 엄마 때문에 대소변을 보고도 물을 내리지 못한다는 아이들과 아빠. 이어지는 엄마의 지나친 절약 에피소드에 스튜디오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절약을 다른 가족들에게도 요구하고 있는 엄마의 행동을 심각한 표정으로 보던 오 박사는 "엄마가 지나치다 못해 인색하다, 경제적으로 가족까지 과하게 OO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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