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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화성을' 한정민 "이재명, 공영운 공천 배제하라"


"직장인 출신으로 분노"…한동훈 "큰 정치인 될 것"

[아이뉴스24 김보선,박정민 기자] 한정민 경기 화성을 국민의힘 후보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영운 민주당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 후보는 이날 경기 화성 향남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재명 대표는 부동산 투기 후보(세종갑 이영선)를 공천배제한다고 자랑했다. 저희 동탄에도 한명 있다"며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에서 공천배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 부사장 출신인 공 후보는 2021년 복무중인 아들에게 10억여원 가치의 성수동 땅을 증여한 일로 논란이 됐다. 관련 규제가 신설되기 전(4월)에 넘긴 것으로 알려져 '꼼수증여' '아빠찬스' 의혹으로 커졌다.

한 후보는 "저는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전셋집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이런 부분을 정말 견딜 수 없다"며 "공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함께 유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 후보가 아들에게) 군대 전역선물 비슷한 걸 준 셈이다. 그 부동산은 지금 30억이 됐다"며 "정치는 공공선의 추구다,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처럼 개인 이익을 위해 정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정민은 앞으로 정말 크게 될 정치인이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이끌 큰 정치인 탄생을 화성에서 만들 수 있다"며 "여기 화성과 경기 대한민국의 앞날을 한정민과 함께 시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1월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했다. 지난 5일 화성을에 전략공천돼 이준석 개혁신당,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겨루고 있다.

/경기=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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