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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온, '살림백서' 인수 나선다…바인딩 MOU 체결


살림백서, 네이버 스토어 관심고객 100만명 이상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뉴온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뉴온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M&A를 추진한다. [사진=뉴온]
뉴온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M&A를 추진한다. [사진=뉴온]

29일 뉴온은 네이버 스토어 관심고객 100만명에 달하는 천연 오가닉 생활용품·퍼스널 케어 상표권 살림백서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살림백서는 200여 종의 퍼스널 케어용품을 대표하는 상표권으로, 2018년 출범 당시 매출액 42억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성장했다. 출범 이래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네이버쇼핑, 쿠팡 등 온라인 판매만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뉴온 관계자는 "살림백서의 상표권·영업권을 양수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론칭하고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며 "살림백서의 예비 고객 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다른 메이저 생활용품 업체와 비교했을 때 강력한 제품 경쟁력과 고객 충성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살림백서의 네이버 쇼핑 관심고객 수는 102만명이며 LG생활건강, 생활공작소, 애경산업 등 국내 메이저 생활용품 업체들의 관심고객 수는 110만명, 59만명, 45만명(올해 1분기 기준)이다.

뉴온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위한 핵심 브랜드를 인수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반려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튼튼백서, 피부백서, 반려백서의 상표권을 갖고 있어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외에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은 튼튼백서로, 화장품사업과 반려용품은 각각 피부백서, 반려백서를 통해 제품군을 판매할 예정이다.

뉴온 관계자는 "살림백서 인수 후 이종진 뉴온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5대 대형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이후 살림백서 내 다양한 브랜드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온은 체지방 감소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기업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퍼스널 케어용품, 반려용품 등을 판매하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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