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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연예·스포츠계 모든 남자들이 절 원해...연애 중 잠수 타 또라이 소문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연애사를 털어놨다.

27일 공개된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에는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소라는 "남자들에게 엄청 대시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2009년, 2010년, 2011년 그 당시 연예계 스포츠계 모든 남자들이 절 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 [사진=유튜브]
산다라박 [사진=유튜브]

산다라박은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솔로' 모솔 특집이다. 속터지는데 '내가 저랬겠구나'싶어서 창피하다"며 "사실 요즘은 그렇게 대시 못하는데 20대 때는 거침없지 않나. 사귀자고 하는데 제가 2년 뒤에 '우리는 아직 서로를 잘 모르잖아'라고 답장했다. 2, 3년간 제가 힘들게 한 분도 있고 집 앞에 찾아오면 사장님에게 걸려 혼난 적도 있다"고 연애사를 밝혔다.

이어 "심지어 힘들게 연애를 시작해 여행 가기로 해놓고 당일날 무서워서 잠수를 탔다. 그러고나서 차인 적 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소라는 "스케줄 다 짜놨는데?"라고 놀랐고, 산다라박은 "너무 두려워서. '못 가겠어'라고 답장이라도 할 걸 전화 오는데 '어떡하지'만 했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그 사람은 미친놈이라고 했겠다"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그렇게 소문 나있다고 들었다. '산다라박 또라이구나'가 여기서 나온 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 '나 산다라야' 하면서 다 만날 걸. 아쉽다. 회사에서 거절한 작품들보다 제가 거절한 남자들이 더 아쉽다. 진짜 팜므파탈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내가 떠나보낸 남자들 다 만나볼 걸"이라고 후회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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