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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코멧' 케이윌, 첫 공연 성공적 "설렘과 긴장 공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으로 성공적인 무대 복귀를 했다.

2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케이윌은 지난 26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2021년 초연에 이어 '그레이트 코멧' 재연에 함께하게 된 케이윌은 또 한 번 주연 '피에르'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가수 케이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가수 케이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피에르'는 부유한 귀족이지만 사회에서 겉돌며 우울과 회의감 속에 방황하는 캐릭터이다. 케이윌은 한층 더 깊이 있어진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디테일하게 발전시켜 관객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또 케이윌은 아코디언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극의 문을 열고 닫는 중요한 인물인 만큼 안정감 있는 연주로 볼거리를 더하며 공연의 흥미를 유발했다.

케이윌은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난 초연 때 무대에 섰던 생각이 나기도 하고, 악기와 함께하는 작품이다 보니 설렘과 긴장이 공존한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위해 함께 열심히 준비해 온 모든 스태프분과 관계자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첫 공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객석을 채워주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어질 공연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케이윌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두 번에 걸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로 뮤지컬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 작품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케이윌은 제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1년 '그레이트 코멧' 초연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6월 1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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