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2024 전국검도왕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

[아이뉴스24 심재현 기자] [조이뉴스24 심재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 일반부 이상호 선수가 지난 21~22일 경기도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검도왕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검도왕에 등극했다.

대한검도회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 검도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올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더욱 치열했다.

이상호 선수는 예선에서 만난 용인시청 조진용 선수를 2:1로 이기고 32강에 올라 충청남도체육회 김영준 선수를 1:0으로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 선수는 16강에서는 남양주시청 윤범열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 무안군청 김한범 선수를 주특기인 손목치기로 1:0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도 구미시청 김도하 선수를 손목치기로 득점하며 2:0으로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이 선수는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 만난 용인시청 장예찬 선수를 통쾌한 손목치기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로 이 선수는 부산에서 일반부 최초의 검도왕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한편 이상호 선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일반부 단체 우승을 하는 등 부산시체육회 검도부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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