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스트소프트, 협업 플랫폼·보안 SW 무상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자 협업 플랫폼, 보안 소프트웨어(SW) 등을 무상 제공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협업 플랫폼 팀업의 프리미엄 제품을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인원 수 제한은 없으며, 프로모션 기간 저장된 자료는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된다.

팀업은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이다. 오픈 API와 팀업을 연동해 화상회의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가령 구글 지스위트의 행아웃과 연결해 팀업 대화방 사용자들과 화상채팅이 가능하다. 또한 사내망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결재 시스템, 사내 메뉴얼 기능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3일 팀업의 무상 지원 계획을 밝힌 후, 100여개 업체가 프로모션을 신청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180% 증가했다"며 "국내 기업들에 힘을 보태고자 기존 6개월 지원에서 1년으로 지원 기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백신 제품 '알약'과 단말위협대응 솔루션 '알약 EDR'를 비롯해 패치 관리 솔루션 '알약 패치관리(PMS)', PC 보안 진단 솔루션 '내PC지키미' 등의 보안 제품을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원 이스트소프트 영업본부장은 "팀업·알약·알툴즈 등 자사 제품을 통해 고객사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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