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시작' 이강철 감독 "올 시즌 목표는 5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T 위즈가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KT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했다.

KT는 지난달 29일 저녁 캠프지인 애리조나 투산에 도착했다. 이후 3일간 현지 적응 및 자율 훈련을 실시한 이후 1일부터 투산 키노 콤플렉스(Kino Complex)에 전 선수단이 모여 본격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훈련에 앞서 선수들에게 훈련 계획 및 방향 등을 전달했다. 선수들은 오전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투수조는 불펜 피칭 및 타구 처리 훈련, 야수들은 타격과 상황별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5강이다. 전 선수들이 일관성과 원칙을 지키며 책임감을 가지고 부상 없이 팀의 목표를 위해 전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