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만찢남 6연승 성공…유산슬 정체는 소울스타 이승우(종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유산슬이 가왕 진출에 실패했다. 유산슬의 정체는 20년차 그룹 소울스타의 이승우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만찢남'의 자리를 노리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유산슬과 만찢남은 가왕결정전에서 맞붙었다. 그리고 만찢남은 6연승에 성공하며 116대 복면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6연승 위업을 만찢남은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감사하게도 감기가 걸려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감기란'이라는 질문에 "또 걸리고 싶은 것, 다음주에도 감기 걸려서 올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쉽게 가왕 진출에 실패한 유산슬의 정채는 20년차 그룹 소울스타 이승우였다. 이날 이승우는 경연 프로그램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인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승우의 친누나는 빅마마 이지영이다. 이지영 역시 2017년 '복면가왕'에 출연해 3라운드까지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처음에는 1라운드만 올라가고 싶었는데 점차 누나를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그 바람을 이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우주소녀 수빈, 온앤오프 제이어스, 미스터투 이민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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