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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공급 관리소 근무자 교육에 VR 도입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절차 등 담겨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 본사에서 천연가스 공급 관리소 근무자 교육여건 개선·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VR 기반 공급설비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기반 공급설비 교육훈련 시스템은 실제 공급관리소 설비를 3D 모델링해 실물과 유사한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교육 대상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해 직접 이동·조작하면서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5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VR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5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VR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그간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설비관련 체험형 교육 실습장을 확충해야한다는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 기간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왔다.

그 결과 최근 국내외 유관기관이 설계와 교육 등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VR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여건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훈련 시스템엔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절차 숙지·체험, 천연가스 흐름에 따른 설비 내부 동작원리 습득, 설비사고 사례 소개 등 현장 운영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총 14종의 교육과정이 담겼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VR 기술을 교육훈련에 접목한 자사 최초의 사례로 건설공사 현장 안전교육, LNG 생산기지 설비교육 프로그램도 추가 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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