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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분기 아이폰 신모델 판매비율 20%


2주간 아이폰11 위주로 판매…가격이 구매결정 좌우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아이폰11 시리즈가 판매시작 2주일만에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분기에 미국에서 애플 기기 구매자 500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 아이폰 구매자중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비율은 20%였다.

반면 구형모델로 가격이 소폭 떨어진 아이폰XR의 비율은 30%였다. 지난해는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XS 맥스가 인기였는데 올해는 가격이 저렴한 모델을 소비자들이 더 선호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올해 고성능폰보다 저렴한 아이폰을 더 선호했다
소비자들은 올해 고성능폰보다 저렴한 아이폰을 더 선호했다

올 구매량 중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합계비율은 10%로 지난해 모델 아이폰XS와 XS 맥스의 비율인 20%의 절반에 그쳤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 최신형 저가 모델의 가격을 783달러로 1년전보다 50달러 내렸다. 소비자는 이 때문에 아이폰 모델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인 아이폰11과 아이폰XR을 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격 양극화 전략으로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애플은 3분기에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의 제품과 애플뮤직, 애플페이 등의 서비스를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애플TV+가 새롭게 시작해 서비스 매출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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