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에 키스 사실 숨겼다 "기억도 못하는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승기가 배수지와 키스한 사실을 숨겼다.

11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는 자신에게 어색하게 구는 차달건(이승기 분)을 찾아가는 고해리(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해리는 차달건이 자신에게 전과 달리 연락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고, "내가 어젯밤에 무슨 실수 했나"라고 걱정했다. 고해리는 차달건과 술을 마신 날 차달건 집에서 눈을 떴다.

그날 차달건은 고해리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다. 고해리는 차달건에게 유도를 배우며 "너 자꾸 이렇게 어색하게 굴래?"라며 따졌다.

차달건은 자신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는 고해리의 모습에 당황했다. 그날 고해리가 술에 취해 차달건에게 입을 맞췄던 것. 차달건은 "그래, 기억도 못하는데"라며 고해리에게 키스 사실을 숨겼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