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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美 샘스클럽에 글라스락 900만불 수출계약


주요 시장 북미 넘어 남미까지 수출 확대 기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삼광글라스가 미국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과 900만 달러 규모의 글라스락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샘스클럽은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의 자회사이자, 매장 수 기준 미국 최대 규모 회원제 창고형 매장으로 미국, 멕시코, 브라질, 중국 등 국가에 총 862개 상당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글라스락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미주 샘스클럽 660여 개 매장에 일괄 입점했다. 이후 내열강화유리 기술력과 현지 식문화에 적합한 오븐세이프 제품 라인업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2017년 56억 원이었던 수출액이 2018년 109억 원으로 두 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삼광글라스가 미국 샘스클럽과 9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가 미국 샘스클럽과 9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는 이번 수주 계약을 계기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수출 계약이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들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을 의미 있는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남미지역에서의 주문량이 지속 증가하고, 긍정적 수출계약 상담이 진행 중이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 성과는 글라스락의 메인 수출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여전히 유리 제품의 니즈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남미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했다는 점으로 의미가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플라스틱 환경 오염 문제로 유리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글라스락이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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