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등 7개기관,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간담회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8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 해외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 총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해외사업 타당성조사 실시지역과 사업분야 정보를 공유해 중복지원을 피하는 한편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가 끝난 후 본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타당성 조사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연계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해외사업 발굴을 위한 기관별 타당성 조사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EDCF와의 연계로 사업 실시 가능성도 높이는 등 공적개발원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공적개발원조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자개발은행 등 국제조달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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