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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창원지점·출장소 3곳 존치 결정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창원지점과 구미 여수 원주 출장소를 존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은은 혁신안 과제이행의 일환으로 이들 1개 지점과 3개 출장소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올 상반기내에 해당 지점 및 출장소의 여신과 고객을 가까운 지점이나 본점에 이관한 후 철수할 방침이었다.

수은의 폐쇄 결정 발표 이후 해당 지역 단체장과 상공회의소 등은 해당 지점·출장소 폐쇄를 철회해 달라는 요지의 건의서를 정부와 수은에 지속적으로 보내왔다.

이들 단체들은 “지점 폐쇄가 지방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지역경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해 왔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국회의원들은 여야 한목소리로 수은의 지점 폐쇄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4개 지점·출장소를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수은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올 때 고객과 우산을 함께 쓰는 기업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지역균형발전 등 공공성 강화 노력이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책은행으로서 국민과 약속했던 혁신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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