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컴MDS는 파워라이드의 공유형 전기자전거 관리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네오아이디엠'을 탑재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파워라이드는 국내 최초의 전기자전거 제조사다. 공유형 전기자전거에 자동차 차체 기술을 이용해 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일체형 프레임을 도입했다.
배터리·컨트롤장치를 CAN(Controller Are Network) 통신으로 연결해 배터리 잔량, 라이딩 속도 등 주행상태와 자전거 위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컴MDS는 IoT 기기 관리에 특화된 개방형 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을 자전거에 공급함으로써 대여·인출·운행·반납·과금 등 공유형 전기자전거의 기본 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사고·사후 관리, 통합 모니터링, 그룹 제어 등 관리자 기능까지 결합된 전기자전거 관리시스템을 지원한다.
양사는 네오아이디엠을 적용한 전기자전거 관리시스템(E-bike Management System)을 공동 개발하며, 향후 추가 장치 연동, 충전 스테이션 관리 기능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유형 전기자전거 첫 시범 운영은 경기도 판교에서 추진한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는 "미래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 기술 기반의 공유형 전기자전거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라스트마일의 효율적인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 운영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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