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The MUSE’ 서울 공연 성료 '믿고 듣는 가창력'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가수 손승연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첫 전국투어 콘서트 ‘The MUSE’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날 손승연은 약 180분 동안 ‘미친 게 아니라구요’, ‘보이지 않아도’ 등 기존 발매 곡들과 방송 무대를 통해 공개한 곡 등 다양한 곡을 선곡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발라드에서 록, 팝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손승연의 무대에 관객들은 웃고 울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특히 ‘보이스코리아’에서 손승연의 이름을 알렸던 곡인 ‘물들어’로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겼고 앨범 수록곡 중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곡들을 선곡해 재조명하기도 했다.

또 손승연은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그 후로 오랫동안’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방송의 감동을 재현하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곡들을 다수 준비해 관객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했다. 손승연은 엔딩곡 '걷고 싶다'를 열창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관객들 역시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서울 공연에서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손승연은 오는 9월 8일 대구, 10월 20일 전주, 10월 27일 부산, 11월 10일 일산에서 이어지는 ‘The MUSE’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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