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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성체 훼손에 "엽기적인 행동 충격" 이것도 여혐? "한국 짜증 난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2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홍보국장을 맡고 있는 안봉환 신부는 워마드 회원의 성체(聖體) 훼손 논란과 관련, “이렇게 중대한 범죄는 지체 없이 바티칸 신앙교리성에 일단 보고를 해야 한다. 조만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신부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런 문제는 지체 없이 바티칸 신앙 교리성에 알려야 하고 (신앙 교리성은)교회의 어떤 영적인 세습 자산과 권리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 신부는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에 대해 “엽기적인 행동을 보고 너무 경악해서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워마드’에는 천주교의 성체를 훼손한 사진이 올라왔다.

[출처=워마드 캡처]

해당 글쓴이는 자신이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빨간 펜으로 예수를 모독하는 욕설을 쓴 뒤 이를 불로 태워 훼손한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발생했다.

한편, 한서희는 ‘성체 훼손 논란’을 일으킨 워마드에 집중하는 여론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으며 여혐의 일부라는 자신만의 견해를 드러내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한서희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워마드와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화면을 캡처했으며 ‘워마드만 비판하지 말고, 일베의 문제점을 지적해라’ ‘한국은 여혐민국이어서 짜증 난다’ 라고 주장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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