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펜딩챔피언의 몰락! 우리나라 역시 위기!

[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독일이 멕시코와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했다.

FIFA 세계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디펜딩챔피언인 독일을 꺾은 세계랭킹 15위 멕시코는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지만 우리나라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2위 자리를 놓고 멕시코, 스웨덴과 경쟁을 해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일간 빌트는 17일(현지시각) 멕시코와의 F조 1차전을 마치고 온라인판에서 “이 경기장에선 세계챔피언을 볼 수 없었다”고 혹평을 쏟아 냈다.

또한, "언제 요슈아 키미히가 이렇게 좋지 않은 경기를 또 했나, 토마스 뮐러의 결정력은 어디 갔나, 제롬 보아텡, 마츠 후멜스 듀오의 안정감은 어디 있나”등 경기 내용을 되짚으며 혹평했다.

유로스포츠 독일판 역시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며 대표팀의 상황을 ‘총체적 난국’으로 표현하면서 “마치 어린이용 축구장에 취미로 뛰는 선수들이 공 좀 차 보려고 모인 것처럼 형편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F조 한국은 18일 오후 9시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