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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미끄러진' 한국, 5000m 계주 최하위


22바퀴째에서 넘어지며 최하위 추락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이 5000m 계주에서 아쉽게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에서 6분42초11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곽윤기·임효준·서이라·김도겸으로 이뤄진 한국은 초반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21바퀴째까지 2위권을 유지하면서 호시탐탐 선두를 노렸다.

22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에 악재가 터졌다. 선두로 치고 나가려던 임효준이 캐나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던 도중 코너에서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평균 9초의 랩타입을 보여주던 한국이지만 이 바퀴에서 15초의 시간이 걸렸다. 다른 팀들과 거의 한 바퀴 가량 차이가 났다. 열심히 달렸지만 차이를 뒤집을 순 없었다. 결국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할 수밖에 없었다.

금메달은 6분31초971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헝가리가 차지했다. 2위는 6분32초035의 중국에게 돌아갔고 3위는 6분32초282를 기록한 캐나다가 가져갔다.

조이뉴스24 강릉=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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