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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韓-ASEAN ICT 협력 계획 밝혀


제12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 참석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세안(ASEAN) 정보통신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공동체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대화상대국(한·중·일 등) 중 하나인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통합된 디지털 공동체(Digitally Integrated community) 달성을 위한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 방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기정통부는 아세안 공동체의 최근 디지털 경제 성장 속도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아세안의 정보통신 중장기 전략인 아세안 ICT 마스터플랜 2020(AIM 2020)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 인적자원개발, 정보보안 분야 등에서 한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올해 추진된 한국과 아세안의 정보통신 분야 협력 성과와 내년도 협력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아세안 각국 대표들은 올해 한국과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행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국은 지난 제11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서 수립한 '2017∼2021년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파트너십'에 따라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회의 기간 중 일본, 캄보디아와의 양자면담을 했는데, 일본과의 면담에서는 양국이 모두 첨단 ICT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5G 기술 연구 개발 등 최신 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캄보디아와는 통신 주파수 관계법령 개정 및 마스터플랜 수립, 디지털 방송 전환 등에 관한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아세안과의 협력은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인구 6억3천만 명의 단일 경제 공동체인 아세안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이므로 앞으로 다양한 협력 수요가 예상되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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