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6.7%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진지한데 재밌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tvN '알쓸신잡'이 평균시청률 6.7%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7일 밤 방송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연출 나영석 양정우) 6회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8.4%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알쓸신잡'은 1회부터 6회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1회 5.4%의 평균시청률로 시작했으나 매회 상승세를 탔다. 특히 지난주 방송분(6.6%) 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알쓸신잡'은 지상파 채널을 제외한 전 플랫폼에서 전연령대 남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3.7% 최고 4.6%를 기록했다. 여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7.3%, 최고 9.2%까지 치솟아 대세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등 잡학박사들은 공주, 부여, 세종으로 수다여행을 떠났다.

김영하는 자신이 쓴 단편소설이 교과서에 실릴 뻔했으나 거부한 일이 있다며 "문학은 자기만의 답을 찾기 위해 보는 거다. 작가가 답을 숨겨놓는 것은 문학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작가는 답을 숨겨놓지 않는다. 독자와 게임을 벌이지 않는다"며 "문학은 독자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타인을 이해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알쓸신잡'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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