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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업계 최초로 '빙수 배달' 나선다


1인 가구·배달 문화 확산 맞춰 실시…'고봉 빙수' 2종 배달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리아가 오는 16일부터 업계 최초로 빙수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배달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고봉밥' 형태의 '고봉 팥빙수'와 '고봉 녹차 빙수'다.

롯데리아는 빙수 배달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여름 지역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해 '빙수'를 배달 운영 제품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아이스 제품인 빙수의 품질 유지를 위해 별도 보냉팩 및 얼음팩을 도입해 배달 시간 내 녹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빙수 배달 주문 거리도 1Km 내로 제한 운영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 빙수는 최근 혼밥·혼술에 이은 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혼디족'의 트렌드와 다방면의 실험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빙수 제품을 제공하고자 빙수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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