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추격 뿌리치는 시즌 10호 홈런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LG 트윈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정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4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최정은 9회초 대포를 가동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LG 계투 고우석의 4구째 149㎞ 짜리 직구를 타격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120m 짜리 대형 홈런을 만들었다. 10호 홈런에 제일 먼저 도달하는 순간이자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작성하는 순간이었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9회말 현재 LG에 8-3으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김동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최정 '시즌 6호' 홈런 폭발

• SK, 최정 '한 경기 4홈런' 기념 특별 상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