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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통위 "2월 중순 보수통합신당 출범 목표"


한국당·새보수 통합 논의 속도…범위·공천 등은 이견 여전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보수 진영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다음 달 중순 통합 신당을 출범하기로 목표를 정했다.

혁통위는 22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도·보수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달 말 그간의 활동 성과를 종합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한 뒤 다음 달 1~3일 통합신당창당준비위원회 발족 준비, 중순 통합 신당 출범 등의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뉴시스]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뉴시스]

다만 새보수당은 전날 출범한 한국당과의 통합 협의체가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이견이 불거질 수 있다. 당장 신당 공관위 구성을 놓고 새보수당은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인선을 새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합 대상과 범위 등을 둘러싼 이견도 여전하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공화당과 통합하는 것은 (통합에 참여할지)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우리공화당도 포함하면 응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한국당은 우리공화당, 태극기 세력까지 포함하는 통합을 고려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오는 23일 조찬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필요한 때 만나는 게 좋겠다"고 거절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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