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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노트10 라인업 더욱 넓혀


갤럭시S10 라이트 및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0'을 앞두고 새 보급형 스마트폰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10·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인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다.

갤럭시S10 라이트의 모습. 후면 카메라 모듈이 사각형이다.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S10 라이트의 모습. 후면 카메라 모듈이 사각형이다.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경험을 주는 프리미엄 기능을 도입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두 제품 모두 6.7인치 스크린에 상단 중앙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4천500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빅스비, 삼성페이 등 프리미엄 기능도 포함됐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탑재되는 'S펜'도 동봉된다.

두 모델 모두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사각형 모듈을 적용했다. 갤럭시S10 라이트는 500만 화소 접사용 '매크로 렌즈', 4천800만화소 광각렌즈, 1천200만화소 초광각렌즈를 장착했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1천200만화소 초광각렌즈, 1천200만화소 광각렌즈, 1천200만화소 망원렌즈를 달았다.

이 중 갤럭시S10 라이트는 매크로 렌즈를 통해 새 '슈퍼 스테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두 모델 모두 3천200만 화소로 동일하다.

AP는 갤럭시S10 라이트가 7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작된 AP를,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10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AP를 채용했다. 갤럭시S10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엑시노스 9810으로 추정된다. 엑시노스 9810은 갤럭시노트9에서 쓰였던 AP다.

갤럭시S10 라이트는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블루 색상으로,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시 일정 및 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부터 70만원대에 유럽, 동남아 등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 제품은 삼성전자 CES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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