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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플래그십 DSLR 후속 제품 내놓는다


'EOS-1D X Mark III'…'포토플러스' 전시회서 첫 공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캐논이 25일 플래그십 DSLR 후속 제품 'EOS-1D X Mark III'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EOS-1D X Mark III는 EOS-1 시리즈의 신제품으로서, 2016년 4월 출시된 전작 EOS-1D X Mark II 대비 더욱 향상된 화질과 연속 촬영 성능, 조작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1989년 EOS-1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캐논의 플래그십 카메라 모델인 'EOS-1 시리즈'가 탄생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2001년 캐논의 첫 번째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가 출시된 이후로, EOS-1D와 그 후속 기종은 캐논의 최고급 기술로 실현한 성능 뿐만 아니라 뛰어난 화질과 고속 연속 촬영 성능을 갖춰 다양한 촬영 분야의 전문가에게 높은 명성을 얻어왔다.

 [출처=캐논]
[출처=캐논]

캐논 관계자는 "EOS-1의 도입으로 캐논은 엔트리 레벨을 포함한 전체 라인업에 최첨단 기술과 최고의 성능을 적용해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며 "앞으로도 한층 진화된 사진·영상 표현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핵심 광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 있고 신뢰도 높은 카메라와 렌즈 개발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은 이와 함께 전문가용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원격 조작을 실현하는 스틸 촬영용 리모트 컨트롤 솔루션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리모트 컨트롤 팬 틸트 시스템'과 하나의 PC에서 여러 대의 리모트 컨트롤 시스템 및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카메라 리모트 에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종전의 촬영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시점, 각도에서의 촬영이 가능하다. 향후 스포츠 행사의 보도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TV나 영화 촬영부터 e커머스에서의 상품 촬영까지,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OS-1D X Mark III는 24일부터 26일까지 뉴욕에서 개최 중인 미국 최대의 사진 연례 행사인 '포토플러스(PHOTOPLUS)'의 캐논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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