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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빅토리아, 故 설리 비보에 눈물 속 한국행…"中 드라마 촬영 중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설리의 비보를 듣고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빅토리아가 한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설리의 비보를 듣고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 중이던 드라마 촬영을 급히 중단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동료의 사망 소식을 듣고 촬영장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베이징으로 향해 한국 입국 비자를 신청한 빅토리아는 지난 15일 밤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상에는 빅토리아의 비행기 목격담이 게재되기도 했다.

앞서 에프엑스 루나와 엠버도 故 설리의 비보에 일정을 취소했다.

류나는 출연 중이던 뮤지컬 '맘마미아' 스케줄을 취소했다. 루나의 소속사 휴맵컨텐츠 관계자는 "루나가 故 설리의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져 있다.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이라 스케줄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미국에 머물던 엠버는 빈소 방문을 위해 급거 귀국했다. 엠버는 자신의 SNS에 "최근 일어난 일로 앞으로 예정된 활동들을 보류하겠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마음 써줘서 고맙다(Due to recent events i'll be putting on hold my upcoming activities. Sorry everyone. Thank you for your thoughts)"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에프엑스는 2009년 데뷔해 '라차타', '핫썸머', 'NU 예삐오'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을 받았다. 루나와 엠버는 에프엑스 데뷔 10주년과 함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를 선언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들은 팀 탈퇴 후에도 친분을 유지해오던 에프엑스 전 멤버 설리의 비보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은 설리의 부검 결과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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