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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컴 블록체인, 여행정보 공유 '위시빈' 인수·협약 체결


위시빈 여행 데이터 및 유저 베이스 공유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투어컴 유한회사는 15일 국내 최대 여행정보 공유 IT서비스인 '위시빈’의 지분을 인수하고 전략적 투자를 위한 협약을 15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맞춤형 여행 플랫폼 '투어컴 블록체인'의 여행 데이터 조기 구축과 플랫폼 개발 가속화, 토큰 생태계 확장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투어컴 블록체인은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의 맞춤형 여행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으로 최적화한 맞춤형 여행정보와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조영두 투어컴 COO(오른쪽)와 박동두 위시빈 대표가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투어컴]
조영두 투어컴 COO(오른쪽)와 박동두 위시빈 대표가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투어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및 직톡과의 제휴 체결, 루니버스 플랫폼 합류에 이어 9월 초 암호화폐 거래소 BW에 상장을 했다. 올해 말 투어컴 글로벌 디앱 베타버전부터 내년 초 투어컴 블록체인 글로벌 디앱의 공식 출시를 내놓을 계획이다.

투어컴 블록체인과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한 위시빈은 여행지 명소, 현장 일정 등 실제 여행기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현금 보상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이며, 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투어컴 블록체인은 위시빈의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내년 초 출시되는 투어컴 블록체인 글로벌 디앱에 편입시킬 예정이다.

투어컴 블록체인의 기존 모회사인 투어컴이 10여년 간 축적해 온 여행 데이터베이스에 40만건이 넘는 위시빈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여 디앱 내 초기 데이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의 기존 회원 13만명에 위시빈의 41만 회원이 더해져 50만명이 넘는 유저를 디앱 출시 초반부터 확보하며 투어컴 블록체인이 초대형 프로젝트로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위시빈의 데이터는 투어컴 블록체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1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다.

아울러 위시빈과 투어컴 블록체인 플랫폼 내에서 여행 후기를 작성하는 유저들에게 보상을 투어컴 블록체인 토큰(TCO)으로 제공한다.

조영두 투어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위시빈 40만 여행 정보 데이터가 투어컴 블록체인 디앱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디앱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이미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플랫폼으로 가져갈 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며 인수 및 전략적 투자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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