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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타구' 최다 생산 타자는 페게로…150㎞ 이상 50%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LG 트윈스의 파워히터 카를로스 페게로가 후반기 들어 강한 타구를 가장 많이 날린 타자로 나타났다.

23일 스포츠통계 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페게로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시속 150㎞ 이상 타구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

페게로는 타구추적시스템(HTS) 기준 번트를 제외한 인플레이 타구 50개 이상 기록한 타자 92명 중 강한 타구 비율 50%를 기록했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스탯캐스트에서는 타구 속도 95마일(152㎞) 이상인 타구를 '강한 타구(Hard-Ball Hit)'로 규정한다.

페게로는 14일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22일 잠실 두산전에선 10회 결승 3점홈런을 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게로에 이은 2위는 제리 샌즈(키움)로 41.1%의 비율을 나타냈다.

강한 타구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시속 150㎞ 이상 타구의 타율은 6할3리, 장타율은 1.097에 이른다. 홈런 비율도 11%로 꽤 높은 편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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