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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시즌 마감…박흥식 "내년 준비시킬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잔여 경기 출전 없이 올 시즌을 마감한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형우는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내년 시즌을 준비시키려고 한다"며 "최형우의 빈자리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메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136경기에 나와 타율 3할 17홈런 86타점으로 팀 내 최다 홈런·타점을 기록하며 KIA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재발하면서 2019 시즌 남은 5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박 대행은 오는 23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최형우를 1군 선수들과 동행하게 한 뒤 이후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행은 "최형우 본인은 경기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내가 말렸다"며 "무리하게 경기를 뛸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햇다.

박 대행은 또 "최형우가 지금까지 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이라며 "최형우를 대신해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절실함을 가지고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사이드암 박진태를 선발로 내세워 두산전 승리를 노린다. 박진태는 최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박진태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 104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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