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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승 재도전' 류현진, 불펜피칭 통해 COL전 출격 준비 완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진 탈출에 성공한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불펜 피칭을 통해 시즌 13승 재도전 준비를 마쳤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19일 불펜 피칭을 소화하면서 오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선발등판을 준비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며 "류현진은 최근 몇 주 사이에 3회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류현진은 KBO리그 시절은 물론 2013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에도 시즌 중에는 선발등판에 앞서 불펜 피칭을 실시하지 않았다.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이 등판 하루 이틀 전 불펜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는 것과는 다른 류현진만의 루틴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반기 거듭된 부진 속에 변화를 택했다. 이번달에만 세 번이나 불펜 피칭에 나서며 투구 밸런스 조정과 구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류현진은 첫 번째 불펜 피칭 직후인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서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불펜 피칭 이후에는 큰 효과를 봤다.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 +'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제 모습을 되찾은 류현진은 이제 승수 추가에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2승째를 따낸 이후 5경기 연속 13승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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