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퓨어스토리지가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한다.
퓨어스토리지는 18일(현지시간) '엑셀러레이트2019'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아마존웹서비스(AWS)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용 '퓨리티 클라우드스냅'을 공개했다.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클라우드에서 기업 핵심 업무를 안정성 있게 구현할 수 있는 스토리지 서비스다. 온프레미스에 있던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하기 쉽다는 게 장점.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동시에 업무를 진행하고자 할 때 두 환경에서 통합 구현할 수도 있다.
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스토리지인 것. 고객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중요 업무를 수행할 때 안정성과 성능에서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 스토리지 대비 감소한다는 고객 요청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애저용 퓨리티 클라우드스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원 가능한 데이터 백업 서비스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백업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복원할 수 있는 게 특징. 기존 AWS에서만 가능했던 게 앞으로는 애저에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 내 스토리지에서 중복된 데이터를 제거하고 압축을 지원하는 형태로 평균 80%까지 줄일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같은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이 같은 확장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이브리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철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수석 엔지니어는 "글로벌 기업 고객이 퓨어 서비스만으로 클라우드에서 중요 업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안정성을 갖고 중요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퓨리티 클라우드스냅으로 경제적인 비용으로 백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맷 킥스밀러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AWS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를 선보였다"며 "16일(현지시간)부터 애저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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