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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비아이, 경찰 수사 본격 시작…내주 소환조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경찰이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마약 의혹 수사를 내주 시작한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내주 비아이를 소환해 조사한다. 이에 앞서 국민권익위에 공익 신고한 A씨를 먼저 조사할 예정이다.

비아이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비아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앞서 비아이는 지난 5월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비아이는 자신의 SNS에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지만 그 또한 겁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비아이는 아이콘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경찰이 이번 사태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YG의 양현석 대표가 개입해 A씨에게 변호사 선임을 약속하고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후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자 경찰은 내주 비아이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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