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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회담]임종석 비서실장 정상회담 일정 발표


두 차례 정상회담…김위원장 공항 영접 가능성 높아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은 평양 정상회담 기간 동안 두 차례의 정상 회담을 갖게 된다. 평양 순안 공항에서는 환영행사가 있을 예정인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영접에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에 있는 DDP 프레스 센터에서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임 준비위원장에 따르면 18일 첫째 날은 문 대통령 수행원들이 오전 8시 40분에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한다. 성남공항에서 별도의 행사는 계획돼 있지 않다. 오전 10시 평양 순안국제공항 도착해 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오찬 후에 첫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된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는 아동병원과 종합대학을 방문한다. 특별수행원들은 상임위원장과, 경제인들은 내각 부총리와 각각 대담 시간을 갖는다.

첫날 회담이 끝나면 오후에 환영예술공연 관람하고, 이어서 환영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 오전에는 전날에 이어 정상회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추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와 수행원들은 만경대 소년궁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회담이 원만히 진행되면 오전 회담 후에는 합의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찬은 대동강변 옥류관서 진행된다. 오후에는 대통령과 공식 수행원·특별 수행원이 함께 평양 주요 시설을 참관하고, 특별 수행원들은 성격에 따라 다른 곳을 참관할 수도 있다. 현지 선발대가 세부 일정은 조정 중에 있는데 경우에 따라 오후에도 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

저녁에는 환송 만찬이 계획돼 있다.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시 현지 주민들이 자주가는 식당을 즐겨 찾곤 하는데. 어떤 식당될지는 모르지만 평양시민 자주가는 식당에서 가급적 만찬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지막 날은 전날에 환송 만찬을 했기 때문에 별도의 오찬은 없다. 공항에서 환송행사를 마치고 오전에 서울로 향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이날 양 정상 간 친교 일정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될 경우 귀경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정상회담 일정은 북쪽과 계속 협의가 되고 있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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