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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올케공천'에 "왕래 없는 사이"라며 해명했지만 커지는 분노 "가지가지 한다"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친인척을 공천 심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친동생이 아닌 이복동생의 부인이고 서로 왕래도 없었다"고 해명을 내놓았으나 여전히 의혹은 더해가고 있는 상황.

[출처=비디오 머그 방송 화면 캡처]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의 이복동생 부인인 정혜경(63)씨가 비례대표 구의원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 구의원이 한국당 공천 심사를 받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간사이자 심사위원이 바로 이 의원이었다고 전했다.

한국당 당규에는 공천위원과 친인척 관계인 신청자에 대해서는 심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어 부적절한 공천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이러한 보도에 이 의원은 해당 매체에 "친동생이 아니고 이복 동생의 부인이며 그동안 왕래도 거의 없었다"며 "몇 년을 거쳐 오간 적도 없고 시도당에서 만난 게 전부"라고 해명을 내놓았다.

정 당선인도 "의원은 나와 아무 관계도 없다"고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나 정 당선인은 이 의원의 지역구인 강남구병에서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직책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나 "아무 관계도 없다"는 주장이 신빙성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가지가지 한다는 것은 이런 것인가?", "자한당 완전 콩가루 당이네", "목소리 커서 국회위원 됐나 사퇴해라 당장", "이은재가 자한당 폭망에 기름을 붓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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